청송 볼거리 겨울 국내여행 추천 청송얼음골문, 사진: 그루터기
우리나라에 겨울왕국의 실사판이라 할 수 있는 겨울 볼거리가 있다. 마치 영화 속에 나오는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엄청난 빙산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청송의 볼거리 청송 얼음골이 그 주인공이다. 파란색 빙벽이 매우 신비롭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므로 겨울 국내 여행을 추천해 본다.
청송얼음골은 이름에 ‘얼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그렇게 추운 곳인가 싶은데 여름에 섭씨 32도 이상이 되면 돌에 얼음이 낀다고 해서 ‘얼음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신비로운 자연현상 때문인데 겨울에도 이렇게 멋진 빙벽을 볼 수 있어서 그저 신기했다.
마치 거대한 폭포가 순식간에 굳어버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여름에는 인공폭포가 흐르는 곳에 겹겹이 쌓인 얼음이 산을 이루고 있어 신비로웠다.
처마 끝에 붙은 고드름을 몇 개 붙여놓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생크림을 흘려 딱딱하게 굳힌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형언할 수 없는 웅장함이 가득했다.
청송은 주산지 주왕산으로 유명한 청정지역으로 즐겨 찾는 여행지이지만 산과 호수는 봄과 가을이 아름다워 사실 겨울에는 올 생각을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빙폭포 하나를 보기 위해 찾을 정도로 겨울 볼거리 하면 이곳이 떠오른다.
인공폭포는 계곡물을 끌어올려 만든 62m 폭포인데, 겨울에도 정상에서 물을 뿜어내 겨울이 끝날 때까지 빙벽을 볼 수 있다.
겨울 국내 여행을 추천하는 청송의 볼거리로는 큰 빙벽이 있고 오른쪽에 작은 빙벽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밀랍이 길게 흘러내린 듯한 느낌도 들었다. 상상은 자유~ㅋㅋ
얼음 색깔부터가 너무 신비로웠어. 에메랄드 보석을 박은 듯한 푸른빛이 도는 곳도 있는가 하면 순백색 얼음은 생크림을 떠올리게 했다.
여름에도 얼음이 얼 정도로 서늘한 곳이지만 반대로 겨울에는 따뜻한 지역이라고도 하는데, 이곳 바위틈에서 나오는 바람이 습하고 차가워서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얼음이 실처럼 얇게 늘어져 있는 모습은 언뜻 보면 바닷속 해파리 같기도 하지만 청송의 볼거리인 얼음골 인공폭포 하나로 정말 수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이었다.
빙곡은 캠핑장으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지만, 차박 캠핑을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텐트를 치고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
여름에 오면 시원하고 긴팔을 입어도 덥지 않을 정도라고 하니 여름에는 정말 캠핑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붐비지 않을까 싶다.
주변을 둘러보니 상점이 몇 군데 보였는데 청송 특산물이 사과라서 사과와 관련된 상품과 어묵, 막걸리 등을 파는 곳이 있었고, 이렇게 간이 무대와 같은 시설이 어느 정도였다.청송의 볼거리 얼음벽은 2월이 지날 때까지 볼 수 있으나 날씨에 따라 녹을 때도 있으므로 안전로프를 설치하여 접근하는 것을 제한해 두었다.청송얼음골에서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도 열렸는데 거의 직각에 가까운 벽의 얼음을 타고 올라간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아찔한 느낌이었다.다가갈 수는 없어서 줌으로 당겨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폭포의 물줄기가 얼마나 얇았는지 가는 게 정말 누군가 섬세하게 만든 조각 같았다.자세히 보니 얼음이 마치 처마 밑의 고드름처럼 붙어 있었고, 그 안쪽은 비어 있었지만 혹시 요정이 튀어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보이는 곳마다 저마다의 매력이 달랐다.손을 대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지만 다가오는 건 안전을 위해서라도 자제해야 했고 눈으로만 열심히 즐길 수 있었다. 왠지 만지면 신기루처럼 싹 사라질지도 몰라~실제 겨울 볼거리로 인기 있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이처럼 멋진 거대 빙벽 앞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 누릴 수 있는 풍경으로 이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 나도 사진을 수없이 찍었다.마치 겨울왕국 엘사가 Let It Go~를 외치며 얼음을 만들어내듯 이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자연스럽게 경이로워지는 기분이었다. 이 한 장의 사진을 위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절벽 위에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빙벽 사이로 얼음틈에서 자란 나무도 있어 얼마나 신기했을까. 인간보다 더 위대한 것이 자연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멀리서 찍어보니까 이렇게 엄청난 규모. 요즘 추워서 더 멋진 모습이었는데 2월 말까지 길면 3월이 지날 때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겨울 국내 여행을 추천한다.엄음이는 꽁꽁 얼어 있었는데 내가 간 날은 유난히 따뜻했고 겉옷을 벗고 시원한 날씨를 즐겨도 좋을 만큼 화창하고 따뜻한 날이었다. 하지만 빙벽은 여전히 얼어있어 누군가 마법을 건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고 한다 ㅎㅎ 청송얼음곡◉주소: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입장료:무료ᅡ주차료:무료히ᅡᆫᄆ청송얼음곡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겨울국내여행 #국내여행 #국내여행추천 #겨울볼거리 #청송볼거리 #얼음골 #청송얼음골 #여행추천청송이 볼거리인 청송얼음골은 겨울 국내여행으로 다녀오면 좋을 만큼 아름다운 얼음작품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빛에 따라 색깔이 다른 얼음의 매력을 만나 웅장한 풍경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저장해보는 여행은 어떨까. 겨울 볼거리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