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캠프의 목표? 그 중 하나는 바로 야침모드 도전입니다. 지난해 콜맨 트레일 헤드2의 야전침대를 구입해 휴식용으로 사용해 봤는데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3인 가족이라 총 3개의 야전침대가 필요한 상황. 야침모드가 과연 이너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것보다 편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근으로 파는 야전침대 2개를 빠르게 구매했습니다.판매자의 높은 지대에서 야전 베드 스킨이 조금 찢어진 상태였습니다. 고정된 가로바가 들어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힘도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합니다. 세탁소나 텐트에 가서 오버락을 할까 좀 고민했어요.강력 테이프 끝판왕 중 하나인 고릴라 테이프를 구입했습니다. 보수 테이프로 유명하고 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텐트가 찢어진 경우에도 자주 사용하네요. 이런 덕트 테이프류로는 덕 테이프, T-REX 테이프 등이 있습니다.겉보기에는 청테이프+전기테이프 느낌이에요.적당한 길이로 잘라 찢어진 부분을 보수했습니다. 좌우로 좀 더 보강을 해주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했어요. 야전 침대를 펴고 누워봐도 기운을 받고 버텨주는 느낌입니다. 어차피 위에 매트를 깔고 생활할 예정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다른 곳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다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