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입니다. 현명한 소비,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반값 소비입니다.서혜부 탈장 수술 리뷰 2편을 계속하기 전에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현 포스팅 메인 사진에 보이는 사진이 이번에 인공막 제거 수술까지 받은 후 7일 후 찍은 왼쪽, 오른쪽 서혜부 사진입니다.위치가 위치인 만큼 모두 노출돼 찍기도 애매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치유되고 있는 모습이 보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흉측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가리고 프리뷰 정도로 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서혜부 탈장수술 후기 2편-인공막 제거까지 당시 줄자로 길이를 재보니 오른쪽은 흉터는 약 4cm이고 왼쪽은 인공막 제거하면 배로 찢어져 있었습니다. 8cm였어요.그러면 서혜부 탈장 수술에 대한 리뷰를 2편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혼자서 최악의 상항도 상정해 보았다. 이번에 오른쪽 수술만 하고(세 번째 수술) 나중에 다시 왼쪽 인공막을 제거한 뒤(네 번째) 다시 무인모공 탈장수술을 받으러 이곳에 오게 되면 다섯 번째까지 갈 수도 있다는 가정. 기분 나쁠 정도로 섬뜩했다. 잘됐다. 이런 최악의 가정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으니까.지하 1층에서 수납을 마치고 6층으로 가서 채혈을 하고 종이컵에 소변도 받아 보관하는 곳에 놓았다. 흉부검사도 속전속결로 마치고 한 층 아래 병실(5층)로 내려가자 병실을 안내받고 환자복으로 갈아입었다.서혜부 탈장수술 후기 2편 – 인공막 제거까지 / 5층 로비 [출처 : 기쁨병원 홈페이지]서혜부 탈장수술 후기 2편-인공막 제거까지/기뻐 병원 병실 사진 다행히 자리가 벽 쪽이었다. 언제 수술을 하는지 물어보니 현재 순차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어서 점심 무렵에 수술을 받을 것 같다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병실에서 내 자리는 나가는 현관 맞은편이었는데 그 현관에서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곳에는 아저씨가 수술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다. 부인과 딸이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한번 쓱 살펴보려고 했는데 곧 그분이 아마 내 바로 앞에 수술을 한 것 같다. 제가 그분이 수술 받으러 걸어가는 걸 보고 수술 끝나고 다시 자리로 돌아오는 걸 보니까 거의 바로 제가 수술을 받으러 나갔기 때문이다.서혜부 탈장수술 후기 2편-인공막 제거까지/기뻐서 병원 병실 로비에 부착된 환자 국적 현황체에 링거가 꽂혀 있었는데 그걸 간호사분이 들고 같이 동행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 아래 위치한 수술실로 이동했다. 수술실 문 앞 소파에서 잠시 대기한 뒤 팔굽이 있는 침대에 누우면 된다며 누웠다. 그리고 링거는 스탠드에 고정해 주셨어.서혜부 탈장 수술 후기 2편-인공막 제거까지/4층 수술실 입구[출처:기쁨 병원 홈페이지]눕자마자 수술실 입구에서 언뜻 본 듯한 간호사 분이 계셔서 수술하는 부위 쪽을 바로 탈모됐다.뭔가 찝찝했다.면도기로 털갈이를 해서 털이 사방으로 떨어지고”바지 속에도 분명히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 테이프 같은 것, 복 측에 흩어진 털은 제거했다.그리고 그 분은 나갔다.” 그렇네, 뭐 궁금한 것이 중요한가?”수술만 잘하면 좋은 “이라는 생각에서 마음을 다잡았다.하지만 그 상태.두 팔은 벌리고 바지는 하반신이 보일 정도로 떨어지면서 양측의 서혜부 쪽이 탈모된 상태에서 체감상 5분 이상으로 10분 정도(?)혼자서 대기한 것 같다.수술실 밖에 들리는 여러가지 소리에도 귀을 기울이고 보기도 했다.그리고 천장에 달리고 나를 밝게 비추어 LED무영등을 바라보며”언제쯤 수술이 시작되는가”고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원장과 함께 다른 분들도 들어온 걸 본 것이다.서혜부 탈장 수술의 후기 2편-인공막 제거까지/4층 수술실[출처:기쁨 병원 홈페이지]그리고 곧 잠들었다.여기서 이상한 현상이 벌어진다.수술 중에 깨어난 것이다.그 순간 나도 신기했다.”아니, 국소 마취면 처음부터 자지 않았다면 자지 않았어, 처음에는 자고 도중에 일어난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눈 뜬 것이 신기하지 않은 것 같아서, 수술 중의 원장과 다른 의사는 당연히 수술 진행을 계속했다.깨어난 시점은 왼쪽 서혜부에 삽입된 인공 막을 제거 중인 시점이었다.LED무영 등 사이에 스테인리스인지 알루미늄인지 모르지만 그 같은 재질을 반사를 통해서 빨갛게 보이는 저희 서혜부의 모습을 물끄러미 볼 수 있었다.게다가 인공막을 그라인더의 같은 것에서 제거하는 것?”윈~”기계음이 먼저 들리고”찍찍”뭔가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소리가 되풀이 들렸다.서혜부의 부위는 마취되고 있었는지, 그렇게 인공막을 제거하는 것이 아프다는 통증은 느끼지 못했지만 분명한 것은 나의 배를 잡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그렇게 잡아당긴 것 같다.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배는 잡히며 인공막을 제거하는 기계 소리는 들리거나 하면 간담이 조마조마 했다.인공막을 “왜 이렇게 넣고 빼는 것이 어렵게 하는가”와 어려움을 호소하던 원장의 말도 기억하고 있다.”이건 정말 위험하고 까다로운 수술이다.다른 사람은 모른다”라는 말도 지나가면서 말한 것이다.그리고”인공막을 넣보다 뽑는 게 훨씬 어려운 수술이지만 꼭 남이 넣은 것을 내가 뽑다.”와 인공막 제거 수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인공막 제거 중 이상하게도 나는 소변을 하고 싶지 않는가?그래서 불편한 것이 있으면 말하면 좋다고 해서”오줌이 마렵다”라고 하자 원장이 “프로스트(?)잡가”라고 하자 간호사가 링거 호스를 잠그다 주지는 않을까.그래서 왜 소변은 참을 수 있었을까.그리고 인공막 제거의 중간에 놀라울 정도로 통증이 나잖아?그래서”아! 아픕니다”라고 하면 액체 같은 것을 서혜부 쪽에 쏟아 주었다고 기억한다.그러기를 2,3번은 한 것 같다.그래서 다시 통증이 가셨다.당연히 마취제를 부은 것이 아닌가 싶다.”해가 떠오르는 해는 온다”.내 배가 잡아당기는 것도 막판이었다.기계음의 빈도가 적고, 결국 조용해졌다.기쁜 목소리가 들렸다.”이제 인공막은 뺐습니다.탈장 주머니만 막으면 좋다”라고 한 것이다.서혜부 탈장수술 후기 2편-인공막 제거까지/4층 수술실[출처:기쁨병원 홈페이지] 그리고 곧 잠이 들었다. 여기서 신기한 현상이 벌어진다. 수술 중 잠에서 깬 것이다.그 순간 나도 신기했어. ‘아니 국소 마취라면 아예 안 잤으면 안 잤지, 처음에는 자다가 중간에 일어난 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깨어난 것이 이상하지 않은 것 같아 수술 중인 원장님과 다른 의사들은 당연하다는 듯 수술 진행을 이어갔다.잠에서 깬 시점은 왼쪽 서혜부에 삽입된 인공막을 제거 중인 시점이었다. LED 무영등 사이에 스테인리스인지 알루미늄인지 알 수 없지만 그런 재질을 반사를 통해 붉게 보이는 내 서혜부의 모습을 어렴풋이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인공막을 그라인더 같은 것으로 제거하는지 ‘윈~’ 기계음이 먼저 들렸고, ‘츄츄’ 뭔가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렸다.서혜부 부위는 마취돼 있었는지, 그렇게 인공막을 제거하는 것이 아프다는 통증은 느끼지 못했지만 분명한 것은 내 배를 잡아당기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게 잡아당긴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배는 당겨지고 인공막을 제거하는 기계음은 들리기도 하면 간담이 서늘해졌다. 인공막을 “왜 이렇게 넣고 빼기도 어렵게 하느냐”며 어려움을 호소하던 원장의 말도 기억한다. 이건 정말 위험하고 까다로운 수술이다. 다른 사람은 모른다는 말도 지나가면서 한 것 같다. 그러면서 “인공막을 넣는 것보다 빼는 게 훨씬 어려운 수술인데 꼭 남이 넣은 걸 내가 뽑겠다.”고 인공막 제거 수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공막 제거 도중 이상하게도 나는 소변을 보고 싶지 않아? 그래서 불편한 게 있으면 말하면 된다고 해서 ‘소변 보고 싶다’고 하면 원장이 ‘프로스트(?) 잠궈줘’라고 하면 간호사분이 링거 호스를 잠궈주지 않을까. 그러니 어떻게 소변은 참을 수 있었을까.그리고 인공막 제거 중간중간에 깜짝 놀랄 정도로 통증이 생기는 거 아니야? 그래서 ‘앗! 아파요’ 하면 액체 같은 걸 서혜부 쪽으로 부어줬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하기를 두세 번은 한 것 같아.그래서 다시 통증이 없어졌다. 당연히 마취제를 부은 게 아닌가 싶다. ‘해 뜨는 날은 온다’ 이런 거. 내 배가 끌려가는 것도 막바지였다. 기계음의 빈도가 적어졌고 결국 조용해졌다. 반가운 소리가 들렸다. 이제 인공막은 제거했어요. 탈장 주머니만 막으면 된다는 말을 들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