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의 첫 식사는 에그 앤 틴즈 레스토랑이었다.이곳은 괌에 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르는 레스토랑으로 알려져있었기 때문에.. 대기가 있을줄은 생각보다 길었다.. 우리 오늘 첫끼인데…
관광객은 한국인이거나 일본인. 사실 괌은 한국인이 먹인다고 할 정도로 내 느낌으로는 70% 정도가 한국인이었다.대한민국 전국의 팔도에서 모인 한국인들의 또 다른 도시 느낌이랄까?기온은 30도 정도로 덥고 습했지만 그래도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기분 나쁜 더위는 아니었다.
거의 한 시간 동안 대기하고 입장한 에그앤틴스 이곳에 온 이유가 팬케이크와 로꼬모꼬이기 때문에 두 가지 메뉴는 필수.옆 테이블에 일본인 가족이 먹는 에그 베네딕트가 맛있을 것 같아서 그것도 추가. 괌은 대부분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어. 한국보다 훨씬 바삭하게 튀기는 느낌이야. 이렇게 세 가지 메뉴에 아이스커피를 두 잔 마셨더니 10만원 가까이 나왔다.괌도 미국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팁은 필수지만 레스토랑 전체 메뉴의 10%는 기본, 여기에 5%를 추가해 계산했다. 브런치에 십만원이니까.물가가 비싸다는 말을 실감했다.
배가 부른 곳은 괌에 대표적인 슈퍼마켓인 케이마트.요즘은 어느 나라를 가든 슈퍼를 구경하는 게 제일 재미있어. 주로 내가 관심 있는 코너는 영양제 코너. 괌은 워낙 다양한 영양제가 많아서 영양제 쇼핑은 필수다. 영양제 후기는 나중에 다시 올려보자.
엄청나게 큰 규모의 K마트. 음식부터 생필품까지 모든 제품이 여기 있어. 첫날뿐만 아니라 여행이 끝날 때까지 매일 갔던 곳. 그래도 아직 아쉬움이 있다. 괌에 마트라고 해도 K마트, 우리나라 편의점 격인 ABC마트인데, 내 관심사인 영양제 가격을 비교해보면 쇼핑몰에 있는 비타민월드에서 사는 게 가장 가격이 합리적이었다.비타민월드에서는 원플러스원 50%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여러 개를 구매할 경우 비타민월드 가격이 더 합리적이다.
이곳에서는 주로 여행 기간에 호텔에서 먹는 간식과 음료 등을 구입했다. 이곳에서만 파는 매운 치토스는 실패했지만 감자칩은 한국보다 조금 짜지만 맛은 좋았다.둘째 바비인형도 30% 세일 중이어서 하나 구입했다. 일반적으로 물가가 비싸지만 몇몇 품목은 가격이 좋았다.
이날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에메랄드밸리.이 모든 장소를 PIC 체크인 3시 전에 들렀는데, 가능한 이유는 괌이라는 나라가 어디를 가든 대부분 15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한국처럼 정체되는 곳이 없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확실히 절약된다. 이 역시 차를 렌트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괌에서의 운전은 한국의 강남 도로에 비해 난이도가 훨씬 낮기 때문에 신호만 읽을 수 있으면 누구나 운전할 수 있다. 에메랄드밸리는 기대했던 것보다 큰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하늘색 자체가 에메랄드빛으로 너무 맑아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온다. 사진 찍으러 가는 길이야.PIC 체크인 후에는 PIC 시설을 최대한 이용할 예정이라 체크인 전에 바쁘게 움직였다.괌에 있던 4일 동안 유명한 쇼핑몰은 여러 번 돌아다녔다. 아마도 한국의 스타필드 같은 쇼핑몰을 생각하면 괌의 쇼핑센터는 너무 작아서 매장이 없어 실망스럽기도 하다. 이제 PIC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PIC를 즐겨보자.PIC 체크인 후에는 PIC 시설을 최대한 이용할 예정이라 체크인 전에 바쁘게 움직였다.괌에 있던 4일 동안 유명한 쇼핑몰은 여러 번 돌아다녔다. 아마도 한국의 스타필드 같은 쇼핑몰을 생각하면 괌의 쇼핑센터는 너무 작아서 매장이 없어 실망스럽기도 하다. 이제 PIC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PIC를 즐겨보자.